청소년의 음란물 경험과 성교육 지난 3월 한 평범한 남자 중학생이 음란 동영상 장면을 흉내 내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많은 청소년이 음란물을 통해 성지식을 얻고 이로 인해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2004년 상반기 성폭력 상담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자료) 19세 미만 청소년 피해자 21.9% 19세 미만 청소년 가해자 7.7% √ 19세 미만 청소년이 성지식을 얻는 통로(내일청소년상담소 자료) 성인용 매체나 음란물이 56.3% √ 2004년 상반기 홈페이지 상담게시판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자료) 전체 이용자의 35.7%가 10대 청소년이며 자위행위나 음란물로 인해 성에 대해 고민하는 상담내용이 34.7% 우리사회 청소년이 성에 대한 궁금증과 갈등으로 혼란을 겪으며 다양한 성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지도할 수 있는 최우선의 사람은 부모입니다. 내 자녀는 성에 대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어떠한 통로로 성지식을 얻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성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이 본 강좌에 참석하여 청소년의 성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성폭력을 예방해 나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 강 좌 명 : 청소년의 음란물 경험과 성교육 ▣ 일 시 : 2004년 10월 28일(목) 오전11시 - 오후 12시 ▣ 장 소 : 예은교회 예배당(본 센터 소재 건물 3층) ▣ 강 사 : 김현정(한국성폭력위기센터 소장) ▣ 참가대상 : 19세 미만 청소년 자녀가 있는 학부모 및 일반인 ▣ 참 가 비 : 5,000원(청소년 성교육 만화책 2권 제공) ▣ 접수 및 문의 : 02) 883-9285 /선착순 마감이므로 전화접수를 꼭 해주세요. ▣ 홈페이지 : www.rape119.or.kr 사단법인 한국성폭력위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