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골미술관-Mix & Match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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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탕골미술관 작성일2005.07.21 조회5,111회 댓글0건본문
Mix & Match 展
기 간 2005. 7. 15 ~ 9. 11
장 소 바탕골미술관Ⅰ·Ⅱ
출품작가
그랜 카프만, Kado Kiyonori, Murakimi Yoshiichi, Fukuoka Fukushi
김영숙, 이승조, 이세득, 정완규, 정재진, 조광호, 최창홍
梅谷조지훈, 霽堂배렴, 毅齊허백련, 顧菴이응노, 灘月김경원,
김난희, 김용철, 박갑영, 양승욱
조선후기의 고미술작품들과 현대미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조화를 이루어
또 다른 새로운 창작물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전시장 정면에 전시된 호랑이를 소재로 한 민화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과 친근함,
경외 등이 함께 느껴지는 것으로 섬세하고 역동적인 묘사가 특징이다.
또한 사찰에서 사용되던 단아한 평상 위에 놓여있는 종이조각은 나약한 인간군상을
표현하는 도독작가 김영숙의 조형작업이다.
현대회화의 거장들인 이승조와 이세득의 추상화와 함께 보여지게 하면서
또 다른 생명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승조의 <핵>과 호랑이 민화 하단에는 일본작가 Murakimi Yoshiichi의 <#0180>와
Fukuoka Fukushi의가 놓여있어 대조를 이룬다.
정면의 박력이 넘치는 호랑이에 비해 다소 친근하고 유머스럽게 느껴지는 호랑이가 있는
민화는(족자그림) 잉어가 그려진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있어 부조화속에 상상력을 유발시킨다.
우측에 놓여 진 현대작가 정완규의 작품은 옛 민화와는 상관없는 모던하고 세련된 작품으로
보이나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그답게 표출한 작 <쓰기에 앞서 쓰는 행위>이다.
다만 족자그림처럼 긴 형태의 것으로 같이 배치하여 전시하였다.
최창홍의 대작 <한지 요철드로잉> 작업과 함께 독특한 질감으로 같이 놓여있는 고가구들과
조화를 이룬다. 고가구들의 구성은 사방탁자, 반닫이, 문갑으로 이루어져있다.
또 다른 전시벽면에는 모두 쌍(雙)을 이루는 작품들로 출세를 기원하는 젊은 부부의 방에
걸리던 <어해도(魚蟹圖)>와 독특한 화풍이 재미있는 조선후기민화가 있다.
종이의 질감을 살린 조광호신부의 회화작업과 인사동 한옥지붕을 소재로 한 그랜 카프만의
섬유작업, 일본작가 Kado Kiyonori의 종이작업이 나란히 놓아져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 화려한 색감이 퇴색되어버린 고서화와 어두운 나무색이 주를 이루는
고가구는 모두 비슷한 톤(tone)과 질감으로 다가오나 한점 한점 찬찬히 살펴보면
시대와 쓰임새, 만든 이, 미적 취향 등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 사찰에서 쓰였던 개성 있는 모양의 소박한 책상과 사대부가에서 사용한 중국(청나라)의
영향을 받은 고급스러운 철물치장의 경상을 조선후기 또 다른 양반가에서 쓰였을 평상
위에 나란히 놓아두고 비교해 볼 수 있다.
- 고서화는 조선중기의 선비화가 梅谷 조지훈의 <송학도>, 霽堂배렴의 <화조도>,
근대 호남서화계의 거봉인 毅齊 허백련의 서예 <이신초당>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이자 서예가였던 葦滄 오세창의 서예작품
그리고 근대 한국화의 거장 <이응노>의 장승도, 灘月김경원의 <오리> 등 시대를 달리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또한 현대작가 양승욱의 작품 <積-虛>시리즈, 박갑영의 작품 <시간의 흐름 속에서>와
김용철의 작품 <봄달밤>은 색이 바랜 고서화들 사이에서 강렬한 원색이 대비를 이루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 간 2005. 7. 15 ~ 9. 11
장 소 바탕골미술관Ⅰ·Ⅱ
출품작가
그랜 카프만, Kado Kiyonori, Murakimi Yoshiichi, Fukuoka Fukushi
김영숙, 이승조, 이세득, 정완규, 정재진, 조광호, 최창홍
梅谷조지훈, 霽堂배렴, 毅齊허백련, 顧菴이응노, 灘月김경원,
김난희, 김용철, 박갑영, 양승욱
조선후기의 고미술작품들과 현대미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조화를 이루어
또 다른 새로운 창작물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전시장 정면에 전시된 호랑이를 소재로 한 민화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과 친근함,
경외 등이 함께 느껴지는 것으로 섬세하고 역동적인 묘사가 특징이다.
또한 사찰에서 사용되던 단아한 평상 위에 놓여있는 종이조각은 나약한 인간군상을
표현하는 도독작가 김영숙의 조형작업이다.
현대회화의 거장들인 이승조와 이세득의 추상화와 함께 보여지게 하면서
또 다른 생명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승조의 <핵>과 호랑이 민화 하단에는 일본작가 Murakimi Yoshiichi의 <#0180>와
Fukuoka Fukushi의
정면의 박력이 넘치는 호랑이에 비해 다소 친근하고 유머스럽게 느껴지는 호랑이가 있는
민화는(족자그림) 잉어가 그려진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있어 부조화속에 상상력을 유발시킨다.
우측에 놓여 진 현대작가 정완규의 작품은 옛 민화와는 상관없는 모던하고 세련된 작품으로
보이나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그답게 표출한 작 <쓰기에 앞서 쓰는 행위>이다.
다만 족자그림처럼 긴 형태의 것으로 같이 배치하여 전시하였다.
최창홍의 대작 <한지 요철드로잉> 작업과 함께 독특한 질감으로 같이 놓여있는 고가구들과
조화를 이룬다. 고가구들의 구성은 사방탁자, 반닫이, 문갑으로 이루어져있다.
또 다른 전시벽면에는 모두 쌍(雙)을 이루는 작품들로 출세를 기원하는 젊은 부부의 방에
걸리던 <어해도(魚蟹圖)>와 독특한 화풍이 재미있는 조선후기민화가 있다.
종이의 질감을 살린 조광호신부의 회화작업과 인사동 한옥지붕을 소재로 한 그랜 카프만의
섬유작업, 일본작가 Kado Kiyonori의 종이작업이 나란히 놓아져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 화려한 색감이 퇴색되어버린 고서화와 어두운 나무색이 주를 이루는
고가구는 모두 비슷한 톤(tone)과 질감으로 다가오나 한점 한점 찬찬히 살펴보면
시대와 쓰임새, 만든 이, 미적 취향 등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 사찰에서 쓰였던 개성 있는 모양의 소박한 책상과 사대부가에서 사용한 중국(청나라)의
영향을 받은 고급스러운 철물치장의 경상을 조선후기 또 다른 양반가에서 쓰였을 평상
위에 나란히 놓아두고 비교해 볼 수 있다.
- 고서화는 조선중기의 선비화가 梅谷 조지훈의 <송학도>, 霽堂배렴의 <화조도>,
근대 호남서화계의 거봉인 毅齊 허백련의 서예 <이신초당>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이자 서예가였던 葦滄 오세창의 서예작품
그리고 근대 한국화의 거장 <이응노>의 장승도, 灘月김경원의 <오리> 등 시대를 달리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또한 현대작가 양승욱의 작품 <積-虛>시리즈, 박갑영의 작품 <시간의 흐름 속에서>와
김용철의 작품 <봄달밤>은 색이 바랜 고서화들 사이에서 강렬한 원색이 대비를 이루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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