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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 학사모 경축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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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사모 작성일2005.08.16 조회4,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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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60주년-이 땅위의 교육역사 60년 이제는 바로서야 합니다. ( 광복 60주년 경축 논평 ) 이 땅위에 일제의 암운을 몰아내고, 광복의 서광이 내비친지도 어언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위대한 순국선열의 거룩한 저항과 투쟁을 통해 일제만행으로부터 우리민족의 얼과 혼을 되찾고, 자랑스런 민족문화유산을 다시 이어 온지 60갑자(甲子)가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면, 덧없이 짧기도 했지만 너무도 많은 피와 땀의 역사가 응축된 가슴 저린 세월이었습니다. 또한 참혹한 시련의 역사와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과 평화의 기운을 이뤄낸 민족인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해방의 감격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한강의 기적’의 주역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뤄냈던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가 이 땅의 평화를 가져왔으며, 정의로운 시장경제가 이 땅의 풍요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되어야할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위의 복된 풍요만을 노래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아득한 또 다른 역사가 분명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것은 왜곡과 빈곤의 역사이자, 60년 전으로의 퇴보와 퇴행만을 거듭하며 아직껏 이 나라의 선량한 국민과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을 암울한 세상으로 지금 이 시각까지도 속박을 거듭하고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입시지옥’이다, ‘사교육’과의 전쟁이다 하며, 이제는 진정한 교육독립을 위해 각 가정마다 내 나라 내 조국을 떠나야만 하는 ‘교육이민’의 대탈출 액소더스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시급한 국가적 과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아있는 이 나라 교육현장의 주체들 마저 ‘성적비관’ 자살이 비일비재하게 현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부학교에서는 교장이하 교사들까지 시험지 유출과 성적조작으로 ‘학교시험’ 부정사태가 끊이질 않고 있고, 심지어 사제지간에 성폭력 시비사태까지 발생하는 비극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과 ‘비행청소년문제’ 각종불상사 등 학교주변의 갖가지 사건,사고들은 셀 수조차 힘들만큼 연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되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교육무풍지대’ 된지 오래입니다. 이 나라, 이 땅위의 온 국민을 가장 큰 고통과 좌절에 빠뜨리고 있는 이같은 ‘교육문제’를 목전에 두고 책임있는 정부와 교육당국자들은 뒷짐만 짓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육정책 역시 갈팡질팡 혼돈의 시간만 보내며 허송하고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순수교육의 지평을 넓혀야 할 교단은 본질을 벗어난 이념과 노선투쟁으로 영일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책노선을 둘러싸고 전국교원노동조합과 교원총연합회, 학부모 단체가 끝간데 없이 대립하고, 사립학교법, 교원평가제 등 각종 정부정책을 놓고 교육시민단체와의 이해갈등이 연일 분출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마침,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광복 60주년 경축사에서 인적자원이 유일한 이 나라 미래사회를 위해 교육발전을 통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모든 교원단체들은 오로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자기반성을 통한 이 나라 교육증진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60년이 흐른 지금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큼 눈부신 발전을 꾀하고 있는 이때, 온갖 고질적인 병폐의 온상으로 남게된 교육계야말로 이제 잠에서 깨어나 심기일전 교육입국의 길로 나서주길 국민과 학부모의 이름으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띄움니다. 2005. 8. 15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공동대표 고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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