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석산)와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해외동포청소년 초청 모국연수를 1.6일부터 12일까지 갖고 지난 11(수)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사할린 및 구소련동포 청소년 초청 모국연수 참가자들로 하여금 2000년도에 영구 귀국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새해잔치를 마련하였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세배와 선물을 드리며 감격의 포옹과 함께 정담을 나누었고 사전에 직접 배우며 만든 김치와 음식 등을 대접 받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자 손녀들을 어루만지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연수기간 동안 동포 청소년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모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