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7개국 300여 고등학생ㆍ대학생,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제”개최
· 행 사 명 :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제
· 일시/장소 : 8.12 13:00-19:00,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참 가 자 : 아시아 17개국 고등학생·대학생 청소년 300명(국외 200명, 국내 100명)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대한민국)
· 주 관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 주 최 : 국가청소년위원회
· 후 원 : 외교통상부 및 참가국 현지 한국대사관
○ 세계적으로 아시아의 가치를 재해석 하고자 하는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고, 한류 열풍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석산)는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함께 아시아적 가치를 드높이고 미래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가 8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여 일간 서울, 경주, 평창일원에서 아시아 17개국 300여명의 고등학생·대학생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의 재발견과 아시아 사랑(Rediscovering and Loving Asia)’을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 특히, 8월 12일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한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아시아 청소년문화축제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3일에는 아시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소외 이주 노동자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안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자원봉사 및 문화행사를 안산시 외국인 복지지원과 정면공원에서 개최한다.
○ 한편, 8월 10일 남산 타워호텔에서는 한류문화코드로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본 행사 참가국 아시아청소년 300여명이 한데 모여 김지하 선생의
“아시아청소년들에게 고함-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경청하는 등, 한류를 비롯한 아시아문화의 현 주소를 이해하고 아시아문화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본 강연에서 김지하 선생은 “아시아문화의 핵심을 세계화할 사람은 바로 청소년 여러분”이라며 “세계화를 통해서 인류와 지구에 참다운 생명과 평화를 가져올 것”이고 “바로 그 시작이 곧 오늘”이라고 강조하였고,
- 스리랑카에서 온 Ayodhya Amarajeewa(여24세, University of Sri Jayawardena Pura)양의 “스리랑카는 현재 사회경제 등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미래세계의 개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유럽, 아메리카 등 선진국의 삶은 결코 훌륭하지 못하다. 스리랑카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진국을 추종치 말고 그들을 가르쳐야 하는 중도를 지향해야하며 자국 경제사회에 그 중도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 이후 각 국의 참가자들은
‘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이란 주제 아래 ‘아시아청소년의회’를 열고 아시아의 상생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되며, 그 밖에도 한국어연수와 사회문화연수,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가하게 된다.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아시아 청소년들은 서로를 이해하며 아시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세계를 향해 발돋움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시간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