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캠페인 결의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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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09.30 조회9,333회 댓글0건본문
청소년 유혹하는 담배,
전국 청소년ㆍ보건의료ㆍ시민사회 단체가 막는다!
-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캠페인 결의대회 성료 -
․ 일 시: 2008. 9. 30(화) 15:00~17:00
․ 장 소: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동작구 대방동 소재)
․ 공동주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국제절제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결핵협회, 대한노인회, 대한암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보건교사회, 우리누리청소년회,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평택YFC,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연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보육시설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석산)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등 23개 단체는 지난 9월 30일 오후3시부터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캠페인’ 전개를 위한 결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결의대회에서는 청소년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이 상영되고, 담배회사와 정부,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담배에 유혹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단체 대표와 청소년 대표가 각각 낭독한 후 채택하였다. 아울러 거리 캠페인을 대방역까지 진행하였다.
결의문에는 ① 담배회사는 청소년들의 금연을 위한 교육, 홍보 및 금연치료비를 부담하고 청소년을 유혹하는 광고, 판촉, 각종 행사 후원행위를 중단, ② 정부는 담배 값을 대폭 인상하고, 담배를 미화하는 광고표현, 화려한 진열 등을 금지하는 포괄적 법을 제정하며, 담배자동판매기 설치를 규제, ③ 교육청과 학교는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학습모델이 되는 교사들이 흡연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 ④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자는 강력 처벌, ⑤ 흡연 장면이 있는 영화는 19세 이상관람가로 등급화, ⑥ 청소년 건강과 생명권을 확보하는 정책을 최우선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현재 전 세계의 흡연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청소년흡연율은 세계 최고수준에 있어 청소년들을 담배로부터 보호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제정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 금연의 날 주제를 ‘담배 없는 청소년(Tobacco-Free Youth)’ 으로 정해, 청소년들에게 있어 흡연은 더욱 더 치명적임을 알리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김석산 회장은 “청소년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흡연은 이미 성인들의 지도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정부, 기업, 학교, 시민사회단체는 청소년흡연이 몰고 오는 심각성을 인식하여, 제도 정비와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실천행동을 적극 추진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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